버려진 방에 갇혀 살던 작은 강아지의 간절한 꿈 / Hyᑭᑭet
인생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본 경험이 있나요? 작은 강아지에게 8개월이라는 시간은 정말로 길고 긴 시간입니다.
여기 끔찍한 방에 갇혀 살다가 구조된 후 무려 8개월 동안이나 자신을 사랑해줄 진짜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작은 강아지 앨리스의 가슴 아픈 이야기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주인공 앨리스는 이제 겨우 1년 6개월 밖에 안 된 아주 어리고 작은 강아지입니다.
버려진 방에 갇혀 살던 작은 강아지의 간절한 꿈 / Hyᑭᑭet
8개월 전에 구조된 앨리스에게 그 8개월은 '새로운 삶'을 기다리는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입니다.
앨리스의 키는 작고, 몸무게는 10kg 밖에 나가지 않는 아주 이상적인 조건을 갖고 있죠. 게다가 성격도 천사처럼 순하고 사람들에게 애교가 많으며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리는 착한 강아지인데요.
이렇게 모든 것이 완벽한 조건을 가진 앨리스인데 왜 아무도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요.
버려진 방에 갇혀 살던 작은 강아지의 간절한 꿈 / Hyᑭᑭet
많은 사람들이 작고 어리고 착한 강아지를 찾지만 정작 앨리스는 보호소에서 마치 투명한 강아지처럼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앨리스가 구조되기 전의 상황은 정말로 끔찍했습니다. 앨리스는 길거리에서 버려진 것이 아니라 이전 주인에게 작은 방 하나에 갇힌 채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것.
보호소 직원은 "앨리스는 카라피쿠이바에 사는 주인이 있었지만, 작은 방에 갇혀 지냈습니다. 결국 주인 스스로 입양 공고를 부탁해서 저희가 구조해 왔다"라고 말했는데요.
버려진 방에 갇혀 살던 작은 강아지의 간절한 꿈 / Hyᑭᑭet
이렇게 갇혀 지내는 동안 앨리스는 제대로 뛰어놀지도 못하고 사람들과 제대로 교류하지도 못했습니다. 구조된 후 앨리스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더러웠던 털을 깨끗하게 밀고 목욕을 시키자 숨겨져 있던 건강하고 예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물론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그리고 중성화 수술까지 모두 마쳐 이제는 가족을 만날 준비가 완벽하게 끝났는데요.
보호소에서 지내는 동안 앨리스는 자신이 얼마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인지 모두에게 증명했습니다.
버려진 방에 갇혀 살던 작은 강아지의 간절한 꿈 / Hyᑭᑭet
하지만 8개월 째 연락 오는 사람이 없는 현실은 너무나 슬픕니다. 앨리스의 안타까운 사연이 SNS에 공개된 후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입양하고 싶다" 댓글을 달았지만 아직 진짜 가족이 되겠다는 연락은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작고 착한 강아지조차 가족을 찾기 어렵다는 현실은 우리 사회에 책임감 있는 입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건강하고 착하고 작은 체구로 아파트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앨리스! 이 강아지가 더 이상 투명한 강아지가 아닌 따뜻한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