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가 옥수수 뺏어 먹자 울음 폭발한 아기 / instagram_@kawaii_layla
소파에 앉아 삶은 옥수수를 야무지게 먹고 있는 아기 집사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대형견답지 않게 조용히 아기의 먹방을 지켜보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아마도 아기가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에 군침이 돌았던 모양입니다. 이 리트리버 강아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아기가 먹던 옥수수를 냉큼 뺏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옥수수를 강아지가 탐내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던 아기 집사. 하지만 계속해서 자기 몫의 옥수수를 빼앗기자 결국 서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아기 방심한 사이 옥수수 뺏어 먹는 리트리버 / instagram_@kawaii_layla
자신 때문에 아기 집사가 울자, 순간 당황한 리트리버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듯 행동했습니다.
서둘러 소파 밑으로 내려간 뒤 미안함에 고개를 푹 숙이며 마치 사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이 사연은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는 집사가 아기가 먹던 옥수수에 욕심을 낸 강아지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날 아기 집사는 엄마가 챙겨준 옥수수를 받아 소파 위에 앉아 아주 맛있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옥수수 뺏어 먹다가 아기 제대로 울린 리트리버 / instagram_@kawaii_layla
옥수수를 쳐다보던 리트리버 강아지가 한입 먹고 싶었는지 슬그머니 소파에 올라와서는 아기의 옥수수를 덥석 빼앗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이 아니라 수차례, 계속해서 옥수수를 강아지에게 빼앗기자 서러움이 폭발한 아기 집사는 이내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서러움에 결국 울음 터뜨린 아기 / instagram_@kawaii_layla
아기 집사를 울린 것이 너무 미안했던 것일까요. 리트리버 강아지는 곧바로 소파에서 내려와 고개를 힘없이 떨구며 온몸으로 죄책감과 미안함을 표현했다는 후문입니다.
옥수수가 얼마나 맛있어 보였으면, 아기를 울리고도 미안함에 저렇게까지 행동했을까요. 못 말리는 아기와 강아지, 이 둘의 사랑스러운 케미에 엄마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