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손에 자란 '사냥꾼' 치타의 믿기지 않는 '골골송' 반전 애교 영상

BY 장영훈 기자
2025.11.21 09:21

애니멀플래닛사람들의 사랑으로 자란 치타의 특별한 일상과 반전 애교 / ViralHog


치타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아마 날카로운 이빨과 엄청난 속도로 사냥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우리가 알고 있던 무서운 치타와는 전혀 다른 '순둥이' 치타의 모습이 SNS상에 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냥꾼'으로 불리는 치타는 마치 집고양이처럼 '골골송'을 부르며 애교 부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사람들의 사랑으로 자란 치타의 특별한 일상과 반전 애교 / ViralHog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프리카 나미비아라는 나라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찍힌 영상에 따르면 인간 손에 치타가 길러지면 생기는 일이 담겨 있었죠.


이날 카메라에 아주 가까이 잡힌 주인공은 바로 치타였습니다. 보통 치타는 '엄청난 속도의 사냥꾼'이라고 불리지만 영상 속에서 이 치타는 놀랍게도 촬영자에게 머리 쓰다듬는 것을 받고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사람들의 사랑으로 자란 치타의 특별한 일상과 반전 애교 / ViralHog


쓰다듬을 받는 이 치타는 이 손길이 정말로 마음에 드는지 '갸르릉 갸르릉'하고 기분 좋은 소리 일명 '골골송'을 계속 냈는 것이었습니다.


치타의 모습은 마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인에게 사랑을 받을 때 처럼 몸을 비비고 애교를 부렸는데요. 심지어 자기가 먼저 머리를 쑥 내밀어 쓰다듬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 같았습니다.


머리뿐만 아니라 턱 아래를 벅벅 긁어주는 것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이렇게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 많은 치타가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사람들의 사랑으로 자란 치타의 특별한 일상과 반전 애교 / ViralHog


알고 보니 이 치타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있었습니다. 이 치타는 어릴 때부터 사람의 손으로 정성껏 돌봐지며 자랐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이렇게 큰 몸을 가지고도 집고양이처럼 주인에게 마음을 열고 애교를 부릴 수 있었던 것이죠.


애니멀플래닛사람들의 사랑으로 자란 치타의 특별한 일상과 반전 애교 / ViralHog


이 치타의 평화롭고 귀여운 모습에 사람들은 "정말 잘생기고 커다란 고양이 같다",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이런 멋진 영상을 볼 수 있다니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무리 무서운 야생동물이라도 사람의 따뜻한 사랑 앞에서는 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 모두 주변의 모든 생명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나누어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YouTube_@ViralHog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