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미용실에 맡긴 푸들이 '아기 양'이 되서 돌아왔어요"

BY 하명진 기자
2025.12.04 07:21

애니멀플래닛腾讯网


털이 꽤 많이 자라 무겁고 더워 보였던 반려견을 위해, 견주님께서는 예쁜 미용을 결심하고 반려견을 미용실에 데려가셨습니다. 


푸들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기대하며 미용이 끝나기를 기다리셨는데, 잠시 후 눈앞에 나타난 반려견의 모습에 견주님은 순간 놀라움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셨습니다.


해외 온라인 매체들을 통해 화제가 된 이 사연은 많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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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복슬복슬하게 자라 미용이 시급했던 푸들이었는데, 특히 더위를 많이 타는 것이 걱정되었던 견주님은 미용사님께 "조금 시원하게, 그리고 예쁘게 다듬어 주세요"라고 부탁하셨다고 합니다.


드디어 미용이 끝나고 푸들이 나타났을 때, 견주님은 예상치 못한 모습에 한참을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몸통 전체의 털은 마치 구름처럼 동글동글하고 풍성하게 잘려 있었지만, 그 아래 가늘게 다듬어진 네 다리는 영락없는 아기 양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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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푸들로 미용실에 보냈는데, 눈앞에는 순수하고 귀여운 새끼 양 한 마리가 서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귀여운 변신에 견주님은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셨다고 합니다. 


미용사님은 다리 털을 시원하게 미는 것이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어쨌든 그 결과가 너무나도 귀여웠던 터라 견주님은 큰 만족감을 느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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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한 몸통과 가느다란 다리의 대비가 마치 만화 속 캐릭터처럼 느껴지는 반려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프다", "진짜 아기 양 같다", "저 미용사님 금손이네!", "보는 순간 꺄르르 웃음이 나왔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