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경적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진 이유 / CTV News
운전석에 앉아 경적을 누르는 강아지를 본 적이 있나요? 상상만 해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여기 실제로 캐나다 B.C. 주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다 화가 난 강아지가 직접 경적을 눌러 주인님을 불러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이 소동의 주인공은 복서 견종 강아지였습니다. 주인이 잠깐 쇼핑을 하는 동안 강아지를 차에 혼자 두고 간 것.
주차장에서 경적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진 이유 / CTV News
지나가는 사람들은 갑자기 주차장에서 쉴 새 없이 울려 퍼지는 경적 소리에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며 소리 나는 곳을 찾아봤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놀라운 장면을 보고 순간 멈춰 섰습니다! 경적을 누르고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운전석에 앉아 있는 강아지였기 때문인데요.
이 강아지는 마치 "우리 지금 당장 집에 가야 해요! 주인님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크게 소리치는 것처럼 연속해서 경적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경적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진 이유 / CTV News
얼굴에는 불만 가득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이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목격자는 "경적 소리가 주인님이 돌아올 때까지 10분 넘게 계속 울렸다"라고 말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강아지의 경적 시위에 크게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강아지를 화나게 하면 이렇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큰 창피를 당하게 될 것이라며 농담하기도 했죠.
주차장에서 경적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진 이유 / CTV News
하지만 이 웃음 가득한 소동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차에 혼자 두면 강아지들은 불안하고 초조해하며 주인을 찾거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똑똑한 복서 강아지처럼 말이죠.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안해하는 우리 반려동물을 오랫동안 차에 혼자 두지 않도록 꼭 기억해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경적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진 이유 / CTV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