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dailyjaws
영화 '죠스(Jaws)'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소름 끼치는 상황이 현실에서 포착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가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의 바로 아래에서 유유히 헤엄치며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인스타그램 계정 'thedailyjaws'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패들보드(Paddleboard)를 탄 한 여성의 바로 아래쪽 깊은 물속에서 거대한 상어의 그림자가 소름 돋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어의 엄청난 크기와 섬뜩한 움직임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이 상어를 '바다의 제왕'이라 불리는 백상아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자신의 보드 아래를 맴도는 상어를 발견하고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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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여성이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지기라도 기다리는 듯 보드 주변을 빙빙 돌고 있어, 영상을 보는 이들마저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백상아리는 엄청난 힘과 놀라운 사냥 본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인간을 공격하는 식인상어로 불리며 오랜 세월 동안 바다의 공포 그 자체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백상아리의 특징과 대응 방안을 설명합니다.
백상아리는 호기심이 많고 지능이 높은 어류로, 해양 포유류(물개, 바다사자 등)와 비슷한 실루엣을 가진 사람이나 서퍼를 먹잇감으로 착각하여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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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는 보통 한 번 물어보고 그것이 사냥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습성이 있지만, 그 '살짝' 무는 행위만으로도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흐린 물이나 상어의 감각기관이 장애를 받는 환경에서 공격이 자주 발생합니다.
만약 바다에서 상어가 가까이 접근할 경우, 당황하여 물장구를 치거나 허우적거리는 등 상어를 흥분시킬 수 있는 행동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상어 전문가들은 상어가 가까이 올 경우, 상어와 눈을 마주치고 손을 뻗어 팔꿈치를 고정한 뒤, 손으로 상어의 눈이나 코를 강력하게 누르거나 밀어내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상어의 민감한 부위에 대한 자극을 통해 상어를 쫓아내는 최소한의 방어 행동입니다.
상어에게서 도망치려 발버둥 치는 것보다 침착하게 상어를 자극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것이 안전한 위기 탈출법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