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bo '新浪文化'
단 한 번의 출산으로 무려 17마리의 새끼를 얻은 어미 리트리버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포착되었습니다.
아직 세상의 빛에 눈을 뜨지 못한 아기 강아지들은 따스한 어미의 품을 본능적으로 찾아 파고드는 모습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17마리 새끼들과 어미견을 포함한 골든 리트리버 '대식구'의 사진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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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성견 골든 리트리버는 최소 4마리에서 최대 14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며, 평균적으로는 7~8마리 정도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어미 리트리버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어 한 번에 17마리라는 엄청난 수의 새끼들을 출산하여 주인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눈도 채 뜨지 못한 강아지들이 일렬로 줄지어 잠들어 있는 모습에서 대가족만이 가질 수 있는 위용을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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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손에 안겨 조막만 한 입으로 하품을 하는 새끼 강아지의 모습은 영락없는 갓 태어난 아기로, 보는 이들에게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이 세상 모든 엄마와 어미가 새끼를 보호해야 한다는 강력한 본능을 지니고 있듯이, 사진 속 어미견 역시 출산의 고통은 잊은 채 17마리 새끼들에게 자신의 몸을 기꺼이 내어주었습니다
무려 17마리나 되는 생명을 세상에 내보내느라 분명 힘들었을 어미이지만, 자신에게 달려드는 새끼 강아지들에게 젖을 물리며 깊은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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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어미 품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몰려드는 새끼들 덕분에 어미는 물론, 새끼 리트리버들 자신들조차도 혼란스러운 모습이 역력합니다.
작은 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새끼 리트리버들과, 그들 곁을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어미견의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한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