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내린 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눈사람처럼 변신했습니다!"

BY 장영훈 기자
2025.12.19 10:59

애니멀플래닛눈밭에서 벌어진 강아지의 코믹한 변신 / instagram_@the_doggie_days


추운 겨울, 반려동물에게 귀여운 옷을 입히는 것은 큰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 여기 새하얀 눈이 내리는 날 눈사람으로 깜짝 변신한 시츄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지구상에 정말 존재하는 눈사람이 맞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시츄 강아지인데요.


애니멀플래닛눈밭에서 벌어진 강아지의 코믹한 변신 / instagram_@the_doggie_days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보호자가 자신의 시츄 강아지를 '눈 강아지(Snow Puppy)'로 완벽하게 변신시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시츄 강아지의 이름은 '프로스티(Frosty)'라고 하는데요. 녀석의 모습은 정말 눈사람처럼 완벽 그 자체여서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공개된 영상은 눈이 가득 쌓인 넓은 야외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 시츄 강아지는 온몸이 푹신푹신한 흰색 의상으로 감싸여 있었죠.


애니멀플래닛눈밭에서 벌어진 강아지의 코믹한 변신 / instagram_@the_doggie_days


녀석은 마치 눈사람의 단추처럼 보이는 세 개의 커다란 검은 점이 달린 따뜻한 옷을 입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알록달록한 다색 목도리와 가짜 나뭇가지 모양의 손이 달린 모자까지 더해졌습니다. 이건 누가 봐도 완벽한 '눈 강아지' 코스튬을 완성한 듯 보였죠.


애니멀플래닛눈밭에서 벌어진 강아지의 코믹한 변신 / instagram_@the_doggie_days


시츄 강아지는 눈밭 위에 얌전히 앉아 마치 졸린 듯한 표정을 지으며 보호자가 자신을 눈사람처럼 꾸미는 것을 조용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보호자는 시츄 강아지의 발 주위로 눈을 살짝 모아 눈사람의 몸통처럼 보이게 만들자 시츄 강아지의 귀여움은 절정에 달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눈밭에서 벌어진 강아지의 코믹한 변신 / instagram_@the_doggie_days


영상을 본 사람들은 혹시 강아지가 춥지 않을까 염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는 이 점을 미리 알고 영상 설명에 따뜻한 안내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보호자는 "우리 눈 강아지는 코스튬 안에 방한용 스노우 수트를 입고 있었으며 발 밑에도 담요를 깔아주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귀여운 코스튬을 입힐 때에도 강아지의 안전과 따뜻함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보호자의 마음을 보여주는 대목인데요.


애니멀플래닛눈밭에서 벌어진 강아지의 코믹한 변신 / instagram_@the_doggie_days


사랑스러운 시츄 강아지 모습을 본 사람들은 "너무 귀엽다", "잘생겼다", "멋지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츄 강아지가 보여준 겨울 코스튬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함과 즐거움을 잃지 않는 보호자의 사랑과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