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따로 없네! 아기 집사와 아기 강아지가 껌딱지처럼 붙어 자는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5.12.24 07:17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껴안고 꿈나라 간 꼬마 집사의 우정 / instagram_@goldenretriever_samson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지는 마법 같은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존재인 아기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인데요.


SNS상에는 전 세계 사람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 영상 하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삼손의 가족과 아주 어린 아기 집사입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직 모든 것이 작고 소중한 아기 집사가 자신만큼이나 작은 골든 리트리버 아기 강아지와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껴안고 꿈나라 간 꼬마 집사의 우정 / instagram_@goldenretriever_samson


아기는 강아지가 폭신하고 좋았는지 강아지의 몸에 머리를 살짝 기대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기 강아지 역시 아기의 온기가 기분 좋았는지 세상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들었는데요.


둘은 마치 원래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 있었죠. 이 귀여운 우정 옆에는 또 다른 감동적인 주인공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들의 잠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부모 강아지였습니다. 부모 강아지는 아기와 아기 강아지가 혹시라도 잠에서 깨지 않을까 걱정이라도 되는 듯 곁에 조용히 앉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껴안고 꿈나라 간 꼬마 집사의 우정 / instagram_@goldenretriever_samson


큰 몸집의 성견이 아주 작은 두 생명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지켜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원래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기로 유명해 천사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곤 하는데요.


영상 속 아기 강아지와 아기 집사의 모습은 그런 골든 리트리버의 따뜻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껴안고 꿈나라 간 꼬마 집사의 우정 / instagram_@goldenretriever_samson


아기는 강아지를 믿고 의지하며 강아지는 아기에게 자신의 등을 내어주는 이 장면은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사랑스러운 조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귀여운 애 옆에 또 귀여운 애가 있으니 정말 심장이 아플 정도로 사랑스럽다거나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영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때로는 지치고 힘든 마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잠든 아기와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 다시금 따뜻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껴안고 꿈나라 간 꼬마 집사의 우정 / instagram_@goldenretriever_samson


사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의 곁을 내어주고 온기를 나누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아기 강아지와 꼬마 집사가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면 이 귀여운 단짝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를 꼭 끌어안고 단잠을 자는 이들의 평화로운 시간처럼 여러분의 하루도 포근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