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자마자 시작된 수의사 선생님의 멈출 수 없는 애정 공세 / sohu
평소에는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을 뽐내던 고양이들도 동물병원에만 가면 작고 소중한 솜뭉치가 되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 SNS상을 뜨겁게 달군 한 영상이 많은 집사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가 이내 배꼽을 잡게 만들었는데요.
제목은 무시무시했습니다. 주인 없는 사이 고양이에게 사적인 복수(?)를 한 수의사라는 내용이었거든요. 깜짝 놀라 이를 본 사람들은 잠시 후 벌어진 반전 상황에 모두 광대가 승천하고 말았죠.
문 닫자마자 시작된 수의사 선생님의 멈출 수 없는 애정 공세 / sohu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한 동물병원에 뽀얗고 말랑말랑한 아기 고양이가 검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집사는 진료실에 고양이를 잠시 맡기고 서류를 작성하러 문밖을 나섰습니다.
고양이는 멀어져가는 집사의 뒷모습을 보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진료실 테이블 위에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사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문이 닫히자마자 얌전하던 수의사 선생님의 태도가 180도 바뀌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선생님은 고양이가 눈치챌 틈도 없이 품에 쏙 안더니, 포동포동한 고양이의 볼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쪽 소리가 진료실에 울려 퍼질 정도로 격렬한 애정 표현이었죠.
문 닫자마자 시작된 수의사 선생님의 멈출 수 없는 애정 공세 / sohu
당황한 고양이는 앞발을 들어 선생님의 얼굴을 밀어내 보았지만 너무나 작고 소중한 앞발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고양이의 거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솜사탕을 먹는 아이처럼 고양이의 얼굴 여기저기에 뽀뽀 세례를 퍼부었는데요.
고양이는 간신히 선생님의 품에서 탈출해 옆에 있는 진찰대 위로 도망쳤습니다. 이제 좀 살았나 싶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는 찰나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고 찰거머리처럼 따라붙었습니다.
문 닫자마자 시작된 수의사 선생님의 멈출 수 없는 애정 공세 / sohu
그러고는 다시 고양이의 얼굴을 붙잡고 무한 뽀뽀를 이어갔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선생님은 단 10초 동안 무려 8번이나 고양이에게 뽀뽀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고양이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먼 산을 바라보며 해탈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는데요.
사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하기 힘든 수의사라는 직업은 때때로 이렇게 귀여운 직업병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문 닫자마자 시작된 수의사 선생님의 멈출 수 없는 애정 공세 / sohu
집사 앞에서는 엄격하고 진지하게 진료를 보던 선생님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와 단둘이 남게 되자 그동안 참아왔던 덕심이 폭발해 버린 것.
고양이는 당황스러웠겠지만, 이를 본 반려인들은 우리 고양이도 저런 선생님께 진료 받으면 좋겠다라며 마음 놓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따뜻한 수의사 선생님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세상에는 동물을 아프게 하는 나쁜 소식들도 많지만 이처럼 넘치는 사랑 때문에 벌어지는 귀여운 소동은 우리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줍니다.
문 닫자마자 시작된 수의사 선생님의 멈출 수 없는 애정 공세 / sohu
집사가 다시 돌아왔을 때 고양이는 "선생님이 나를 괴롭혔어요"라고 말하고 싶었겠지만 선생님의 얼굴에는 이미 고양이를 향한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동물을 아끼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털 친구들의 세상도 더 밝아질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반려동물도 누군가에게 이토록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내 고양이가 동물병원만 다녀오면 묘하게 멍한 표정을 짓고 있나요?
어쩌면 여러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선생님께 수백 번의 뽀뽀를 받고 온 것은 아닐까요? 고양이를 향한 수의사 선생님의 남모를 애정 인정입니다.
문 닫자마자 시작된 수의사 선생님의 멈출 수 없는 애정 공세 / so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