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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져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곤 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골 할머니댁에 맡긴 강아지의 근황을 묻었다가 뜻밖의 사진을 전송받은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 강아지가 시골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손주는 할머니께 안부 연락을 드렸습니다. 잠시 후 도착한 사진 속에는 도저히 믿기 힘든 광경이 담겨 있었는데요.
바로 작고 소중했던 강아지가 할머니를 대신해 커다란 소의 고삐를 끌며 위풍당당하게 앞장서 걷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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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들어보니 할머니께서 소를 몰고 산책을 나가시던 중, 옆에서 알랑방귀를 뀌던 강아지에게 장난삼아 고삐를 건네보셨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내심 이 녀석이 일손을 조금이라도 거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셨는데,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 놀라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는 고삐를 입에 야무지게 물더니, 마치 노련한 목동이라도 된 것처럼 소를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뒤따라오는 소의 태도였습니다.
소는 앞에 서 있는 존재가 강아지라는 사실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듯, 묵묵히 녀석의 뒤를 졸졸 따라가며 평화로운 산책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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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할머니의 든든한 조력자로 성장한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덩치 차이를 극복하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강아지와 소가 서로 어떤 대화를 나누며 걷고 있을지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이 놀라운 근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강아지는 밥만 축내는데 정말 비교된다", "할머니가 강아지를 호랑이로 키우셨네", "소의 순한 눈망울과 강아지의 당당함이 킬링 포인트", "진정한 시골 댕댕이의 위엄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