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주운 분홍색 알맹이의 정체, 1년 뒤 집사 깜짝 놀라게 한 '역대급 변신'

BY 장영훈 기자
2026.01.13 13:57

애니멀플래닛가시 하나 없던 아기 고슴도치의 놀라운 1년 뒤 모습 / reddit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아주 작은 생명이 우리 인생의 커다란 보물이 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해외의 한 여성이 길가에서 아주 작고 이상하게 생긴 분홍색 덩어리를 발견해 정성껏 키운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동물인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나약했던 이 생명체가 1년 뒤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마법 같은 반전 이야기가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데요.


사건의 시작은 어느 날 여성이 길바닥에서 콩알만 한 크기의 분홍색 살덩어리를 발견하면서부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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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때는 너무 작아서 갓 태어난 아기 강아지나 고양이인 줄로만 알았다고 해요.


털 하나 없이 매끄러운 분홍빛 피부를 가진 이 작은 생명체는 숨을 쉬는 것조차 힘겨워 보일 정도로 가냘펐습니다.


여성은 이 불쌍한 생명을 외면할 수 없어 집으로 데려와 극진히 보살피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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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기대했던 털은 자라지 않았고 오히려 피부 위로 작고 뾰족한 것들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은 처음 보는 광경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우유를 먹이고 따뜻하게 돌봐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년이 지났을 무렵 정체불명의 분홍색 육구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고슴도치였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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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의 그 작고 못생겼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맑고 커다란 눈망울에 반짝이는 가시를 가진 늠름한 고슴도치로 성장했습니다.


여성의 사랑을 듬뿍 받은 덕분에 성격도 아주 온순해졌고 주인만 보면 졸졸 따라다니는 애교쟁이가 되었죠.


가시 돋친 겉모습과 달리 주인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속살을 내보이는 고슴도치의 모습에 여성은 정말 보물을 주운 것 같다며 행복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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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고슴도치 아기 때 모습이 저렇게 생겼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사랑의 힘이 대단하다", "못생겼던 아기가 이렇게 예뻐지다니 진정한 반전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사실 고슴도치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가시가 피부 아래 숨겨져 있어 분홍색 살덩어리처럼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시가 밖으로 솟아오르고 우리가 아는 고슴도치의 모습이 되죠.


이번 사연은 비록 시작은 작고 초라해 보이는 생명일지라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연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가시 하나 없던 아기 고슴도치의 놀라운 1년 뒤 모습 / reddit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