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으로 목줄을 하게 된 아기 강아지가 지은 표정

BY 하명진 기자
2026.01.11 08:39

애니멀플래닛 목줄 처음 하게 된 아기 강아지의 표정 변화 / 我的超級萌寵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무언가를 몸에 걸쳐본 적 없던 아기 강아지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목줄'이라는 낯선 물건을 처음으로 목에 두르게 된 것입니다.


보통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는 가장 큰 이유는 산책 중 벌어질 수 있는 돌발 사고를 막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은 덩치가 너무 작고 어려서 집 안에서만 지내왔던 녀석이었지만, 이제는 세상을 구경할 만큼 튼튼하게 자라 산책을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목줄 처음 하게 된 아기 강아지의 표정 변화 / 我的超級萌寵


과연 처음으로 자유를 구속당한(?) 아기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주인은 이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 세상에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목에 닿는 감촉이 무척이나 낯설고 불편했는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목줄 처음 하게 된 아기 강아지의 표정 변화 / 我的超級萌寵


입을 삐죽 내밀고 잔뜩 골이 난 듯한 얼굴은 "나 이거 정말 하기 싫어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산책이 시작되자마자 일어났습니다. 막상 현관문을 나서서 바깥바람을 쐬자, 언제 시무룩했냐는 듯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누구보다 즐겁게 산책을 만끽했다는 소식입니다. 


처음 보는 바깥 세상의 풍경에 마음을 뺏겨 목줄의 불편함 따위는 까맣게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애니멀플래닛목줄 처음 하게 된 아기 강아지의 표정 변화 / 我的超級萌寵


물론 여전히 목줄이 몸에 감기는 느낌은 어색하겠지만, 즐거운 산책을 위해 거쳐야 할 과정임을 강아지도 곧 이해하게 되겠지요. 


목줄에 완벽히 적응해 씩씩하게 들판을 뛰어놀 날을 기대하며, 이 귀여운 꼬마 강아지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봅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