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보다 더 여유로운 댕댕이의 슬기로운 혼자 생활 / weibo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출근길이나 외출길에 마음이 무거워지기 마련입니다.
혼자 남겨진 반려견이 현관문만 바라보며 우울해하지는 않을지, 혹시나 외로움에 떨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태산 같죠.
하지만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한 골든 리트리버의 일상은 이런 집사들의 걱정을 한순간에 날려버릴 만큼 충격적이고도 귀엽습니다.
집사보다 더 여유로운 댕댕이의 슬기로운 혼자 생활 / weibo
혼자 있을 강아지가 걱정되어 홈캠을 확인한 주인을 깜짝 놀라게 만든 댕댕이의 아주 특별한 사생활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주고 있는 것.
사건의 주인공인 한 여성은 출근한 뒤에도 집에 두고 온 반려견이 자꾸 눈에 밟혔습니다. 얌전하고 착한 골든 리트리버였지만 하루 종일 텅 빈 집을 지켜야 하는 녀석이 얼마나 심심할까 싶어 일하는 도중 조심스럽게 홈캠 앱을 켰죠.
화면이 연결되고 강아지의 모습이 나타난 순간 여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걱정했던 슬픈 표정은커녕 녀석은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사보다 더 여유로운 댕댕이의 슬기로운 혼자 생활 / weibo
카메라에 포착된 골든 리트리버의 행동은 마치 사람처럼 능숙했습니다. 먼저 녀석은 자신의 푹신한 방석을 입에 물고 거실 TV 앞으로 영차영차 옮기기 시작했는데요.
명당자리에 방석을 깔고 자리를 잡은 강아지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 보드라운 담요 한 장을 물고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익숙한 듯 TV를 켜더니 방석 위에 앉아 담요를 몸에 포근하게 덮고는 화면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 것. 녀석이 선택한 프로그램은 다름 아닌 만화 영화였습니다.
집사보다 더 여유로운 댕댕이의 슬기로운 혼자 생활 / weibo
담요를 덮고 만화에 집중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의 뒷모습은 영락없이 주말 오후를 즐기는 사람의 모습과 똑닮아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TV를 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녀석의 여유로운 모습에 집사는 미안함 대신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습니다.
"내가 걱정할 시간에 얘는 이미 인생을 즐기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허탈하면서도 녀석의 영특함이 기특하게 느껴진 것.
집사보다 더 여유로운 댕댕이의 슬기로운 혼자 생활 / weibo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TV 화면 속 움직임이나 소리에 반응하며 지루함을 달래기도 합니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처럼 영리한 견종은 주인이 하는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하려는 경향이 강하죠.
이번 사연 속 강아지는 평소 주인이 담요를 덮고 TV를 보며 휴식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운 것 같습니다. 집사의 따뜻한 사랑이 강아지에게 가장 멋진 휴식 방법을 가르쳐준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