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AG
“저기요 집사님… 저도 여기 있어요.”
집사의 무릎 위에서 사랑을 독차지한 막내 고양이를 바라보는 또 다른 고양이의 표정이 온라인에서 잔잔한 웃음을 안기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사의 관심을 받지 못해 잔뜩 풀이 죽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사진 속 상황은 단순했습니다. 집사가 막내 고양이를 무릎에 올려놓고 쓰다듬으며 놀아주자, 그 모습을 멀찍이서 지켜보던 고양이가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채 조심스럽게 얼굴만 내밀고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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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눈빛으로 막내를 바라보던 고양이는 “나도 여기 있는데…”라는 말이 들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점점 더 시무룩해졌습니다.
호기심 반, 서운함 반으로 슬쩍 다가와 보지만 집사의 손길은 여전히 막내에게만 향했고요.
결국 고양이는 모든 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담아낸 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괜히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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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눈빛은 백 퍼센트 서운함이다”, “사랑은 공평해야 합니다 집사님”, “괜히 마음이 약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는데요.
한편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 특정 고양이에게만 관심이 쏠리면 다른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행동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말로 표현하지 못할 뿐, 고양이도 충분히 감정을 느끼는 존재라는 점. 오늘은 옆에서 조용히 기다리던 그 아이에게도 살짝 손길을 나눠줘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