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 속 강아지 뒷모습이 전하는 슬픈 메시지 / sohu
직장에서 업무를 보다가 혹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문득 집에 혼자 있을 강아지가 궁금해져 홈캠을 켜본 적이 있으신가요?
온라인상에서는 한 주인이 근무 도중 설치해둔 반려동물용 카메라를 확인했다가 목격한 가슴 아픈 장면이 수많은 반려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화면 속에는 신나게 뛰어놀거나 편하게 잠을 자는 모습 대신 집사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강아지의 진심 어린 기다림이 담겨 있었는데요.
홈캠 속 강아지 뒷모습이 전하는 슬픈 메시지 / sohu
우리 강아지들에게 주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뭉클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날 한 주인은 밖에서 일을 하던 중 문득 집에 있는 강아지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평소 활발한 녀석이라 집안을 신나게 뛰어다니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을 거라 예상하며 기대 섞인 마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켰죠.
하지만 화면이 연결되자마자 누리꾼은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카메라 렌즈 바로 앞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마치 조각상처럼 꼿꼿하게 앉아 있었기 때문인데요.
홈캠 속 강아지 뒷모습이 전하는 슬픈 메시지 / sohu
녀석은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며 주인이 언제쯤 돌아올지 묻는 듯한 공허하고도 간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나간 현관문을 향해 몸을 돌린 채 아무런 미동도 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꼬리를 흔들지도 소리를 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멍하니 문을 바라보는 그 뒷모습은 너무나 외롭고 무력해 보였습니다.
홈캠 속 강아지 뒷모습이 전하는 슬픈 메시지 / sohu
주인은 자신이 밖에서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이 작은 생명은 세상의 전부인 주인을 기다리는 일에 자신의 모든 시간을 쏟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고 전했죠.
강아지에게 외출 후 돌아오는 주인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람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야만 자신의 세상이 완성되는 유일한 존재였던 것입니다.
사실 강아지의 수명은 사람에 비해 훨씬 짧은 약 15년 안팎입니다. 사람의 시간으로 따지면 우리가 밖에서 보내는 몇 시간이 강아지에게는 며칠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하죠.
홈캠 속 강아지 뒷모습이 전하는 슬픈 메시지 / sohu
강아지의 일생을 통틀어 보면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시간이 삶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처럼 기다림이 일상이 되어버린 반려동물의 삶을 홈캠을 통해 직접 확인한 반려인들은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연이 공유되자 사람들은 "우리 강아지도 매일 현관 매트 위에서만 잠을 자요", "카메라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외출하기가 겁나요", "돌아오면 더 많이 안아줘야겠어요"라는 공감 섞인 고백이 줄을 이었습니다.
홈캠 속 강아지 뒷모습이 전하는 슬픈 메시지 / sohu
우리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설 때 세차게 흔들리는 꼬리와 반가운 짖음은 사실 긴 기다림 끝에 얻은 강아지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오늘 하루도 집에서 나만 기다렸을 소중한 반려견을 위해 집에 돌아가면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눈을 맞춰주고 따뜻하게 품에 안아주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강아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이 돌아오는 발자국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