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animal_times
도심 길거리에서 사나운 대형견들의 기습적인 공격을 노련한 무술 동작으로 막아낸 노인의 놀라운 대처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된 방범카메라(CCTV) 영상에는 길을 걷던 80대 어르신을 향해 대형견 두 마리가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적으로 달려드는 긴박한 상황이 담겼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사색이 되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을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지만, 노인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맹견들을 향해 침착하게 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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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인은 유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팔과 다리 동작으로 평소 익혀둔 전통 무술 '태극권'의 방어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흔들림 없는 기세와 생소한 손짓에 공격 태세를 갖추던 개들은 일순간 멈칫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인의 당당한 위압감에 압도당한 녀석들은 결국 공격을 포기한 채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며 물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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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노인의 침착한 내공에 네티즌들은 감탄을 연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목줄이나 입마개 없이 방치된 맹견의 위험성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습니다.
노인의 기지와 침착함 덕분에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지만, 반려견 관리 소홀이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경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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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