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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의 어느 한 칼국수 가게 앞에서 목줄이 채워진 상태로 구조됐던 푸들 강아지는 발견 당시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피부병 때문에 입양하겠다는 문의는 0건. 심각한 피부병으로 예쁜 시선이 아닌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만 했던 녀석은 하루가 다르게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는데요.
입양처를 찾지 못해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었던 푸들 강아지 꽃님이에게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문의가 0건이던 푸들 강아지 꽃님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연락이 온 것입니다. 그것도 두바이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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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6일 입양 못해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던 푸들 강아지 꽃님이 근황이 올라와서 눈길을 끌어모았는데요.
앞서 지난해 11월 유엄빠 측은 푸들 강아지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입양 문의가 없어 포기하다시피 했던 그 순간 뜻밖의 연락이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푸들 강아지 꽃님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전화였는데요.
그렇게 두바이로 해외 입양가게 된 꽃님이는 '매력'이라는 뜻을 지닌 차암(Charm)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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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하게 남았던 푸들 강아지 꽃님이는 새 가족을 만나 몰라보게 털이 복실복실한 푸들로 탈바꿈돼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넓은 마당을 원없이 뛰어다니며 특별 관리자에게 매주 비타민 피부 케어를 받으며 지낸다고 합니다.
새로 입양간 곳에는 또 다른 푸들 강아지가 있었데 그 아이도 한국 유기견에서 입양돼 함께 지내게 되었다네요.
유엄빠 측은 "좋은 가족분들을 만나 케어받고, 좋은 것만 먹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꽃님이의 입양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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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엄빠 측은 "우리 꽃님이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한 아이입니다"라며 "2년 전 꽃님이 처음 만난 처참했던 그 모습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라고 꽃님이 근황을 전했는데요.
표정이 몰라보게 밝아진 꽃님이 아니 차암.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입양은 또 다른 이름의 '기적'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 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