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고의로 날개 자른 탓에 날지 못하는 앵무새 위해 '깃털 이식' 수술해준 수의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4.15 15:48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고의적으로 누군가에게 날개를 잘려 다시는 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던 앵무새가 수의사 덕분에 다시 날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에서 수의사로 일하는 캐서린 어퓨리(Catherine Apuli)는 날개 끝이 잘린 앵무새를 환자로 맞이한 적이 있는데요.


웨이웨이(Wei Wei)라는 이름의 앵무새는 다른 앵무새들과 달리 날개 끝이 잘린 것은 물론 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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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고의적으로 날개를 잘랐기 때문이었죠. 앵무새 웨이웨이 상태를 살펴보돈 수의사 캐설린 어퓨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부 주인이나 새를 판매하는 업자들이 앵무새가 날아가버리는 것을 막으려고 날개 끝을 고의적으로 자르거나 부러뜨리는 경우가 있어요"


앵무새 웨이웨이 경우는 잘라진 날개 때문에 바닥에 넘어지면서 상처를 입은 상태였는데요. 그녀는 앵무새에게 깃털 이식을 수술하기 위해 깃털을 기증 받았습니다.


이후 수의사 캐서린 어퓨리는 앵무새 웨이웨이에게 호흡기를 씌운 다음 약물 투여 후 곧바로 이식 수술을 진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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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다행히도 성공적으로 끝났고 앵무새 웨이웨이는 몇시간 뒤 무사히 의식을 회복, 날개 펼치는 법과 땅에 착지하는 법을 익혔다고 합니다.


앵무새 웨이웨이의 날개 끝을 자른 사람이 전 주인인지 아니면 판매업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수의사 덕분에 새 날개를 얻어 날 수 있게 된 녀석.


이제는 이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수의사 캐서린 어퓨리는 "현재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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