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 발길 뚝 끊기자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단체로 '낮잠' 즐기는 사자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0 16:44

애니멀플래닛twitter_@SANParksKN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괴롭히는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자 국립공원 사자들이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인데요.


관람객들이 방문할 당시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으로 괴롭히는 사람이 없어진 국립공원 상황은 사자들에게 마냥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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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와 미국 CNN 등 주요 외신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이 '코로나19' 여파로 휴업에 돌입한 가운데 사자들이 국립공원 도로와 골프장을 점령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야생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크루거 공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되어가는데요. 국립공원은 더욱 더 야생다워졌습니다.


공원 관리자인 리차드 사우리(Richard Sowry)는 차를 타고 국립공원을 산찰하던 중에 사자떼가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단체로 낮잠 삼매경에 빠져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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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사우리는 그 모습을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사자들은 순찰차에 1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여유롭게 낮잠을 즐겼죠.


대낮에 사자가 도로 위에 모습을 드러낸 채로 자는 경우는 보기 힘든 일이라고 하는데요. 아마도 괴롭히는 사람들이 끊기자 세상 편안하게 도로 위에서 잠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자들이 숲이 아닌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잠을 잔 것과 관련 현재 아스팔트 도로가 풀보더 더 건조하다는 점에서 물을 싫어하는 사자에게 도로는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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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사우리는 낮잠을 즐기는 사자떼 모습을 국립공원 SNS 계정에 공유했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었죠.


한편 아프리카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요.


크루거국립공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폐쇄 조치에 들어가 당분간 사람들의 출입이 없어 사자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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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