腾讯网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됐던 것일까. 죽은지 한참 지나 뼈밖에 남지 않은 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자리 지킨 어느 새끼 강아지가 있습니다.
혹시나 죽은 엄마가 살아 돌아오지는 않을까 싶은 마음에 자리를 떠나지 못한 새끼 강아지는 슬픈 눈망울로 하염없이 뼈만 남은 엄마 흔적을 바라보고 또 바라봐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싸늘하게 죽은 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있는 새끼 강아지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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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간이 오래 흐른 탓에 뼈만 남아 있을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엄마 곁에서 새끼 강아지가 엎드려 있었습니다.
눈물이 곧 흐릴 것만 같은 눈망울로 시무룩해져 있는 새끼 강아지는 그렇게 빤히 엄마를 바라봤는데죠.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 어느 누구도 도움의 손을 내밀지 않았는데요. 새끼 강아지는 엄마 몸을 이리저리 비비며 그리움을 달래고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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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지난 2017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취재를 위해 시난 지역에 방문했던 한 외신 기자가 이를 보고 사진에 담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이후 새끼 강아지는 어떻게 됐는지 알려진 바가 없어 확인이 어렵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새끼 강아지는 끝까지 엄마 곁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흘렀기에 새끼 강아지 행방은 알 수 없지만 부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길, 그리고 더이상 아픔을 겪지 않길 바라며 새끼 강아지를 위해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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