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리자 길냥이가 평소 밥 챙겨주던 캣맘집 찾아와 창문 '긁고 또 긁은' 진짜 이유

박력 넘치는 '벽 뽀뽀'에 기분 상했는지 인상 팍팍 쓰며 싫은 내색하는 시크 냥이

"자는 모습 진심 너무 귀여움♥"…오리 인형 품에 안은 채 깊게 자는 아기 냥이

새하얀 눈뭉치 핥으며 기분 좋았는지 눈웃음 살살 치는데 완전 개냥이라는 아기 호랑이

살 너무 많이 찐 탓에 등쪽 얼룩 무늬 한가운데가 '뜯어진 지퍼'처럼 쫙 벌어진 뚱냥이

성격 좋아 길가에서 초등생 아이들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 부렸던 '개냥이' 탈장이

철장 위에 올라가서 오동통한 뱃살 '빼꼼' 튀어나온 줄도 모르고 쿨쿨 자는 아기 냥이

집사가 잠깐 뚜껑 열어놓았더니 전기밥솥 안에 쏙 들어가 쳐다보는 '마시멜로' 냥이

출근하려고 오토바이 시동 걸었다가 추위 피해 숨어 있던 아기 길냥이에게 '간택' 당한 남성

자기 배고플 때만 앞발로 '피아노 건반' 치며 집사한테 밥 달라고 조르는 뮤지션 냥이

몸무게 재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나왔는지 '냥무룩' 표정 짓고 있는 아기 냥이

네다리 모두 쭉쭉 뻗은 채로 집사 품에 안겨 꿀잠 자는데 귀엽다는 '쪼꼬미' 아기 냥이

유리문 너머 주인 사랑 듬뿍 받는 집냥이 '부러운 눈빛'으로 하염없이 쳐다보는 길냥이

전생에 강아지였는지 "앉아" 집사 말 한마디에 앉더니 뒹굴고 손악수도 하는 개냥이

무발목에 뚠뚠한 몸매로 보자마자 귀여워 심장 아프게 한다는 '하얀 솜뭉치' 냥이

한쪽 눈 다친 채 구조됐지만 사람 손길 닿으면 '그릉그릉' 애교 부리는 고등어태비 냥이

살 쪄도 너무 많이 쪄서 혼자 힘으로 '그루밍' 하지 못한 뚱냥이 위해 집사가 한 일

얼굴에 식빵 모자 쓰고 분홍빛 혓바닥 내밀면서 '메롱'하는 '장꾸' 아기 냥이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채 발견돼 지금의 집사 만나 '미모 냥이'가 된 고양이

몸집 작은 아기 냥이 귀여워 앞발로 머리 '쓰담쓰담' 했다가 역공(?) 당한 댕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