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앞발로 호랑이 마사지 해주는 표범 동생과 시원하지 않아 째려보는 '형아' 호랑이

이사 때문에 손댄 건데 허락도 없이 '캣타워' 정리했다며 인상 찌푸리고 째려보는 고양이

앞발로 물잔 밀어내길래 집사가 손 내밀어 보이자 '찌릿! 찌릿!' 째려보는 고양이

마취에서 깨어나기 전 수의사가 철장 안에 집어넣다 얼굴 바닥에 '쾅' 하자 째려보는 부엉이

자기 얼굴에 가위 들이밀며 털 다듬고 있는 미용사 향해 두 눈 부릅뜨고 째려보는 고양이

스탠드 아래 머리 '쏘옥' 집어 놓고 몸 녹이다가 카메라 보고 째려보는(?) 고양이

멋대로 생수통 포장지 안에 들어가놓고 왜 안 꺼내주냐며 뻔뻔하게 째려보는(?) 고양이

"감히 내 얼굴에 손을 대?!"…심기 불편한 얼굴로 가위질하는 미용사 째려보는 회색 고양이

자기 보는 앞에서 집사가 뚱냥이만 품에 안고 예뻐하자 질투 폭발해 째려보는 댕댕이

자기 마음대로 들어갔으면서 왜 안 꺼내주냐며 뻔뻔하게 째려보는(?) 시크 냥이

신참한테 새 박스 선물해주자 '서러움+질투심' 폭발해 뒤에서 째려보는 '고참' 고양이

털 많이 자라 '똥손' 집사한테 미용 맡겼다가 폭망(?)하자 '분노의 눈빛'으로 째려보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