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마치고 집 가는 길에 돌아가기 싫다면서 아이스크림 녹아 내린 것처럼 '철퍼덕' 누운 댕댕이

신호등 기다리고 있는데 '아스팔트 도로' 너무 뜨거웠는지 한쪽 다리 들고 서있는 댕댕이

혼자 자라고 해도 방으로 달려와 할머니 옆에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 자는 아기 댕댕이

집사 차 타고 밖에 나왔다가 햇빛 때문에 너무 더웠는지 에어컨 앞에 얼굴 들이미는 댕댕이

아기 돌보느라 '다크서클(?)' 생겼는데 집사가 관심 보여주지 않자 '힐끔 힐끔' 쳐다보는 댕댕이

집사 무릎 위에서 발라당 드러누워서 치명적인 귀여움 제대로 뽐내고 있는 '뽀시래기' 댕댕이

붙박이장 물어 뜯어놓아 '엉망진창' 못 쓰게 됐는데 만족스러운지 흐뭇해 하는 댕댕이의 파괴력

소파에 오줌 싸서 엄마한테 혼나고 있는데 아빠가 집에 돌아오자 '슬픈 표정' 지어 보인 댕댕이

모래사장에 놀러갔다가 누가 누가 모래 제일로 잘 파는지 시합 벌이는 꼬마 집사와 댕댕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몸 웅크려서 자는데 너무 귀여워 심장 아파온다는 댕댕이

미용한 자기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드는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 뚫어져라 쳐다보는 댕댕이

자기 동의도 없이 중성화 수술 시켰다며 신발장에 앉아서 단단히 삐진 티 '팍팍' 내는 댕댕이

꼬리콥터 발동한 엄마 뒤에 무심코 있다가 속수무책으로 얼굴 제대로 '강타' 당한 댕댕이

아빠가 자기 목욕 시키려고 화장실 데려가려고 하자 씻기 싫다며 온몸으로 저항하는 댕댕이

선반에 올려져 있는 간식 발견한 댕댕이는 먹고 싶었는지 주변 살펴보더니 잠시후…

노트북 앞에 공부하는 탓에 집사가 자기랑 안 놀아주자 심심했던 댕댕이가 방해하는 방법

목욕 깨끗하게 시켜놨는데 집사 속도 모르고 물 웅덩이에 들어가 신나게 뛰어노는 댕댕이

양갈래 머리 묶은 채 꿈뻑거리는 모습 너무 귀여워 랜선 이모삼촌들 심멎하게 만든 댕댕이

자기가 아빠 됐다는 사실 너무 신기한지 태어난 새끼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아빠 댕댕이

조용하길래 뭐하나 싶었는데…독특한 자세로 드러누워서 쿨쿨 자는 댕댕이의 '기묘한 잠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