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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2021년 > 08월 20일

간식 먹다가 옆으로 푹 퍼져 있는 모습 너무 귀여워 미치겠다는 '지구뿌셔' 햄스터

잠자는 시간 조차 떨어지기 싫었는지 두 손 꼭 잡고 꿈나라 떠난 '천생연분' 아깽이들

눈앞에서 새끼 잡아먹은 독수리 뒤쫓아가서 깔아 뭉개더니 복수에 나선 어미 오리

토실토실한 몸집에 동글동글한 볼따구로 귀여움 배가 시키고있다는 '궁디 팡팡' 참새

태어나자마자 영양실조로 세상 떠난 새끼 강아지들 땅속에 묻어주며 슬피 우는 어미개

나폴나폴 헤엄치는 해파리 라면 면발이라도 되는 것처럼 '후루룩' 삼키는 바다거북

쓰담쓰담 집사 손길에 세상 전부 다 가진 표정 짓고 있는 댕댕이의 '행복한 순간'

구걸하면서 어렵게 얻은 빵 배고픈 유기견에게 조금 떼어서 양보하는 어느 소년

아이라인 없다는 이유로 아무도 자기 입양해 가지 않자 결국 댕무룩해진 아기 허스키

이어폰 씹어서 망가뜨려놓았길래 혼냈더니 고양이가 미안했는지 '이것'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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