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밥 먹는게 귀찮았는지 옆으로 누워 사료 할짝할짝 먹는 '귀차니즘' 댕댕이

엄마가 식사 준비하려고 부엌 들어가자 "현기증 난다"며 빨리 밥 달라 떼쓰는 고양이

3년 내내 밥 챙겨줬더니 소방관 발에 찰싹 붙어서 소방서 보초서는 길고양이의 '보은'

밥 챙겨주는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에 배 채우다가 그만 눈물 '또르르' 흘리는 길고양이

밥 배불리 먹고서는 슬그머니 체중계 위에 올라가서 자기 '몸무게' 확인 중인 고양이

밥 먹고 있는데 자기들도 배고프다며 식탁 위 점령하더니 '한입 달라' 떼쓰는 아깽이들

배고프다며 밥 달라 애교 부렸던 '귀요미' 아기 고양이가 몇 년 뒤 '이렇게' 확 자랐다

암으로 세상 떠난 아내의 '마지막 소원' 들어주려고 매일 라쿤들에게 밥 챙겨주는 할아버지

사람 발길 뚝 끊겨서 배고픔에 쫄쫄 굶어 죽어가는 유기견 걱정돼 밥 챙겨주는 경찰관

따뜻한 밥 챙겨준 사람의 손길 처음이라 참아왔던 눈물 '뚝뚝' 흘리는 길고양이

죽음 앞두고 무서울 법도 한데 아픈 친구 위해 자기 밥그릇 통째로 양보하는 유기견

가게 주인이 몇번 밥 챙겨주니 배고픈 친구들과 같이 밥 얻어먹으려고 찾아온 유기견

목 보호대 때문에 밥 먹기 불편한 아픈 친구 위해 '밥그릇' 꽉 잡아주는 절친 냥이

인상 팍팍 쓰고 있다가 사료 보자마자 밥 달라며 방긋 웃어보이는 '포커페이스' 고양이

밥 챙겨주자 어딘가 '꽁꽁' 숨겨뒀던 새끼 데리고 찾아와 간택하는 어미 고양이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 덫에 걸려 죽어 가자 눈물 흘리며 그 옆을 지킨 아이들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데…밥 먹으러 식당 들어갔다 7번이나 거절 당한 안내견

"밥 좀 주세요"…배고픔에 먹이 구하려고 쓰레기 트럭 막아선 북극곰의 슬픈 현실

뒷다리 없이 오로지 앞다리에만 의지한 채 캣맘이 챙겨준 밥 먹고 있는 길고양이

밥 먹는 손님 팔꿈치 톡톡 치면서 먹을 것 좀 나눠달라고 예의 바르게 부탁하는 길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