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집사가 설치해준 해먹이 너무 좋은지 드러누워서 배 보인 채 '쿨쿨' 자는 아기 댕댕이

숙제 안하고 TV 보며 놀고 있는 꼬마 집사 혼날까봐 아빠 왔다고 서둘러 알려주는 댕댕이

어깨가 옆으로 딱 벌어진 줄 알았는데…관절이 남달라 서있는 모습 보고 깜짝 놀란다는 댕댕이

우유 마시고 있는 할아버지 보고 한입 얻어 먹으려 했다가 한방울도 안 남자 실망한 댕댕이

말이랑 너무 친해지고 싶었는지 적극적으로 자기 얼굴 들이밀면서 애정 표현하는 댕댕이

거울 속에 비친 강아지가 자기 얼굴인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같이 놀자고 조르는 아기 댕댕이

더웠는지 집사 도움 없이도 혼자 알아서 이불자리 펴고 선풍기까지 돌리는 '천재' 댕댕이

집사 품에 안긴 채 자기 찍고 있는 카메라 보더니 앞발로 반갑다며 인사하는 '뽀시래기' 댕댕이

"잔디밭에 숨어 있는 강아지 좀 찾아주세요"…털이 풀색으로 염색돼 집사 멘붕오게 만든 댕댕이

여름방학한 아이들이 집에서 쉬지도 않고 매일 같이 계속 놀자고 하자 결국 지친 댕댕이

씻으러 화장실 들어가자 문틈 사이로 얼굴 집어넣어 집사 쳐다보다가 '윙크' 날리는 댕댕이

볼일 볼 때마다 정말 신기하게도 두 다리 하늘 위로 '번쩍' 들어 올려서 볼일 본다는 댕댕이

체중계에 올라가서 몸무게 숫자 확인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 놀란 댕댕이의 표정

'유기묘' 출신 새끼 고양이랑 놀아주고 싶어서 입에 낚시 장난감 물고 서있는 '천사' 댕댕이

아이가 손 뻗아서 쓰담 만지자 자기 귀찮게 하지말라며 오히려 앞발로 '툭툭' 치는 댕댕이

"조수석에서 갑자기 '띠띠' 소리내며 경고음이 울렸는데 알고보니 댕댕이 때문이었습니다"

집사의 속은 시커멓게 점점 타들어가는데…천진난만하게 '진흙탕' 들어가 뛰어노는 댕댕이들

베란다 유리창 너머로 서로 뚫어져라 응시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댕댕이와 새끼 고양이

앞발로 리모컨 쥔 상태에서 TV 화면 너무 집중한 나머지 집사 무시하는 중인 '뻔뻔' 댕댕이

산책 마치고 집 가는 길에 돌아가기 싫다면서 아이스크림 녹아 내린 것처럼 '철퍼덕' 누운 댕댕이